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單想 에 해당하는 글 : 92 개
2006.12.12 :: 3
2006.12.05 :: 번져감 1
2006.12.04 :: 눈의 여왕
2006.11.30 :: 겨울나무
2006.11.29 :: 하늘에 닿다 2
2006.11.22 :: Wind's Nocturne 1
2006.11.18 :: 함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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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Skyraider
건대 우드스탁
Model By Sil


오랜만의 느즈막한 술 자리,
음악에 취해가던 나와 잠에 취해가던 녀석.
산다는게 늘 쉽지않아도 가끔은 술과 음악에 취해
그 시름을 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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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單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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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Skyraider

Nikon F2A / 35mm f2.0 / Kodak Tmax 100
대관령

풀이 눕는다
비를 몰아오는 동풍에 나부껴
풀은 눕고
드디어 울었다
날이 흐려서 더 울다가
다시 누웠다

풀이 눕는다
바람보다도 더 빨리 눕는다
바람보다도 더 빨리 울고
바람보다 먼저 일어난다

날이 흐리고 풀이 눕는다
발목까지
발밑까지 눕는다
바람보다 늦게 누워도
바람보다 먼저 일어나고
바람보다 늦게 울어도
바람보다 먼저 웃는다
날이 흐리고 풀뿌리가 눕는다

(김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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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Skyraider

호숫가에 번져가는 파문처럼 그저 계절의 뒤안 길에서 웃음지으며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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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겨울.

Special Thanks Windsho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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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11
길동 허브천문공원

이상스럽게도,
푸르름이 간직된 봄, 여름의 나무보다 이제 겨울을 준비하는 나무에 더 눈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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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11
길동자연생태공원

마른 잎들 위로 하늘로 팔을 뻗은 푸르름.
허나, 그대의 계절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으리.

잘 견디어내고 봄날에 다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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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자연은 어떤 면에서 참 공평하다.
한 가지가 사라지면 그 공간을 채울 다른 무엇이 등장하니까.


..하지만, 사람의 일은 그렇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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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Skyraider
2006. 11

가을을 지나 겨울로 들어가는 입구,
지상의 동식물들이 한 해동안의 손익결산을 내리는 시절.
어떤 것들은 열매를 맺고, 어떤 것들은 그냥 말라가고, 또 어떤 것들은 다음 기회를
기대하며 겨울나기를 준비한다.

이름없는 풀들도 손대면 데일 것 같은 붉은 열매를 꺼내어 놓는다.
겨울을 준비하는 마음이란, 단지 추위를 이겨내는 준비를 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이룩한 것과 이룩하지 못한 것에 대해 곰곰히 고민해야 하는 마음이라는 걸,
어리석은 이는 이제서야 깨닫는다, 겨울이 문 턱 앞까지 닥친 후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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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Skyraider

Wishing on a dream that seems far off
Hoping it will come today into the stalit night
Foolish dreamers turn their gaze waiting on a shooting star
What if that star is not come?
Will their dreams fade nothing?
When the horizon darkens most
We all need to believe there is hope

Is an angel watching closely over me?
Can there be a guiding light I've yet to see?
I know my heart should guide me but
There is a hole whithin my soul
What will fill this emptiness inside of me?
Am I to be satisfied without knowing?
I wish then for a chance to see
Now all I need
Is my star to come...


멀리만 있는 듯한 꿈이 오늘 밤 별빛을 통해 이뤄지기를 바래요.
몽상가들은 유성을 기다리며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지요.
만일 그 별이 오지않는다면,
그들의 꿈은 아무 것도 아닌 것이 되는걸까요?
지평선이 가장 어두워 질때도 우리모두는 희망이 있다는것을 믿어야해요.

천사가 가까이에서 저를 바라보는걸까요?
절 안내하는 빛을 아직 보지 못한걸까요?
제 맘이 저를 인도해야함을 알지만 제 영혼엔 커다란 구멍이 있네요.
제 안의 이 텅빈 맘을 무엇으로 채울까요?
모르는 채로 지내는 것에 만족해야 하는걸까요?
꼭 한 번 봤으면 좋겠어요.
단지 전 제 별이 오기만을 자포자기하는 맘으로 바라는게 전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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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Skyraider
2006. 11
길동 자연생태공원
아버지, 형.

지금까지 함께 왔고, 앞으로도 한께 걸어갈 사람들...
그리고,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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