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1936년부터 1988년까지 살았던 Roy는 사실 그 풍부한 음악성과 가창력에도 불구하고
늘 2인자로밖에 머물지 못했던 불운한 뮤지션입니다.
오히려 세상을 떠난 다음, 그를 그리워하는 물결이 더 넘치고 있죠.
그가 이 사랑을 살아 생전에 받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가장 각광받을 시기에는 엘비스에게 밀리고, 엘비스가 물러나자 그를 우상처럼 사랑하던
영국밴드 비틀즈에게 밀리고, 다시 인기를 찾을 때가 되자 사랑하는 아내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고, 실의를 딛고 일어설 때에는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던 두 아이를 화재로 잃고,
다시 칩거하다 재기할 때쯤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그런 그에게 비운의 가수라는 말은 새삼스러운 말도 아닙니다.
언젠가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POP랭킹에 그 곡명을 올리고 있는
In Dreams....
인생이 그저 한 바탕 꿈임을 우리에게 나직히 일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트랙백   |  댓글   |

최근댓글
최근트랙백
fotowall :: ncloud RSS Feeds today :    yesterday :
tota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