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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우리나라의 광고음악이나 영화음악들이 우리나라의 음악가의 손에 의해 작곡되는 경우가
많지만 예전에는 대부분 귀에 익거나 아름다운 외국의 음악들이 주로 쓰였습니다.
하지만, 영어권이 아니었기에 웃지못할 실수들도 많았죠. 특히, 이 노래가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예전 대한항공의 CM으로 쓰였던 Anita Kerr Singers의 Welcome To My World는 그 감미로운 음색으로
많은 이들의 귀를 잡아끌었던 곡이죠. 하지만, 이 곡의 이면에 담긴 이야기를 듣는다면 그 감미로움이
'항공사CM'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을 느끼게 되죠.

원래 이 곡을 불렀던 가수는 Jim Reeves입니다.
Just Walking In The Rain, Annabel Lee, In The Garden등의 요즘 사람들이 들어도 '아~이 노래!'할만한
노래를 발표했던 명가수였죠. 제 아버지 세대의 분들이라면 그의 노래 중 하나 정도는 흥얼거릴 정도로
우리나라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던 미국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이 1964년 7월 31일 비행기 사고로 세상을 떴죠.
노래 자체로는 아무 문제도 없지만 비행기 사고로 세상을 뜬 사람이 '나의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고
부르는 노래가 항공사의 CM으로 쓰이는 것은 아무래도 좀,,,,^^

게다가 이런 사실을 알고 듣게 되면 가사는 감미로움이 아니라 공포로 둔갑하기도 합니다.


Welcome to my world  어서오세요
Won't you come on in  나의 세계로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Miracles I guess  기적과 같은 일도
Still happen now and then  가끔은 일어나네요

Step into my heart  아무런 염려도 하지 마시고
Leave your cares behind  그대를 위해 내 마음에 세워놓은
Welcome to my world  나의 세계로
Built with you in mind  어서 들어오세요

Knock  두드리세요
And the door will open  문이 열릴 거예요
Seek  찾으세요
And you will find  얻으실 수 있을 거예요
Ask  부탁 해보세요
And you'll be given  내 마음의 세계에 들어오는
The key to this world of mine  열쇠를 얻을 수 있을 거예요

I'll be waiting here  오직 그대만을 기다리면서
With my arms unfurled  내 두 팔을 벌리고
Waiting just for you  나 여기 서 있을께요
Welcome to my world  나의 세계로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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