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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Skyraider
임진강, 남녘에서 바라본 북녘

칼로 잘라놓은 것은 아니었지만,
잘린 선이 이제는 눈에 보일 정도다.
통일이 '우리의 소원'도 아닌 시대를 사는 지금,
과연 저 끊어진 선이 이어질 날이 오기는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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