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사용자 삽입 이미지

Photo By Skyraider

따뜻한 봄 햇살 위로 찬 바람 스치던 날.
갑작스레 몰아치기 시작한 바람 앞에 웃옷을 벗어서 입혀준 아빠.

그때는 아가만 이쁘다고 셔터를 눌러대고 있었는데 막상 자신의 옷을 아가에게 벗어주고
남방차림으로 찬 바람 앞에 선 아빠의 모습을 담는 것은 잊고 말았다.

...찍는 마음은 삶을 닮는다.
언젠가 나도 아버지가 되는 날, 그때에는 아버지의 모습을 찍게 되겠지.

  
트랙백   |  댓글   |

최근댓글
최근트랙백
fotowall :: ncloud RSS Feeds today :    yesterday :
total :